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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자여사

이방자 여사

이방자 여사

“나는 두개의 조국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나를 낳아 준 곳이고
하나는 나에게 삶의 혼을 넣어주고, 내가 묻힐 곳이다.
내남편이 묻혀 있고 내가 묻혀야 할 조국, 이땅을 나는 나의 조국으로 생각한다.“

이방자 여사 회고록 ‘세월이여,왕조여’ 中에서


이방자 여사는 1901년 일본황족 ‘나시모토노미야모리사오’의 장녀로 태어나 19세 때 영친왕과 정략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의 불행하고 억압받던 시대적 상황속에서도 영친왕과 이방자여사 부부는 서로를 극진히 사랑하며 눈물겨운 여정의 삶을 나누셨습니다.

1945년 광복 후 조국은 해방이 되었으나, 조국의 반대로 귀국하지 못하다가 1963년 꿈에 그리던 조국으로 환국하시게 되었고,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였습니다.

귀국 후 전부터 마음에 담아왔던 장애인 사업을 추진해 1963년부터 1982년까지 신체장애자 재활협의회 부회장직을 맡아 활동하였고, 1966년 1월 사단법인 자행회(慈行會)를 설립해 정신박약아를 위한 복지사업에 헌신하였습니다.

평소 고국에 돌아가면 사회사업을 하자던 영친왕의 유지를 받들어 1967년 11월에 지체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명휘원(明暉園)을 설립하였습니다. (‘명휘(明暉)’는 영왕의 아호에서 따온 것 입니다.)

명휘원에서 이방자 여사는 소외되고 혜택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떳떳한 사회인으로 자립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손수 기금 마련을 위해 칠보,자기,글씨, 그림 등의 작품을 만들어 작품전시회 및 바자회를 열기도 하였습니다. 89세로 타계하실 때 까지 오로지 장애인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삶은 사셨습니다. 저서로는 『지나온 세월』ㆍ『The World is One』ㆍ『세월이여 왕조여』 등이 있습니다.


190111월4일 일본국황실 이본촌 정친왕 제1왕녀로 탄생
1908일본국 학습원 초등과 입학
1919일본국 학습원 중등과 졸업
19204월28일 구한국 황태자 이은과 결혼
196312월22일 한국 국정회복과 동시 환국
1965사단법인 자행회 설립회장
1965사회복지법인 명휘원 설립 이사장
1971재단법인 영친왕 기념 사업회 설립
1973서울특별시 문화상(文化賞)수상
19782월25일 대구사회사업대학교 명예문학박사 학위 수여
197810월20일 명휘회관 신축이전(서울시 종로2가->광명시 철산동
198111월 13일 명혜학교 이사장 취임(광명시 철산동)
1981국민훈장 모란장(모란장)(한문)수여
1983국민훈장 문화장(文化章)수여
19894월30일 타계(낙선재)
19895월2일 대한민국 국민훈장 무궁화장(한문)추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