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두 개의 조국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나를 낳아 준 곳이고
하나는 나에게 삶의 혼을 넣어주고, 내가 묻힐 곳이다.
내 남편이 묻혀 있고 내가 묻혀야 할 조국,
이 땅을 나는 나의 조국으로 생각한다.
이방자여사 회고록 "세월이여,왕조여 중에서 H
이방자 여사는 1901년 일본황족 '나시모토노미야모리사오'의 장녀로 태어나 19세 때 영친왕과
정략결혼을 하게 됩니다.
피차 불행한 조국의 왕족이었기에 두 분은 눈물겨운 여정의 삶을 나누셨습니다.
1945년 조국은 해방이 되었으나 두 분은 조국의 뜻을 이루지 못하시고 생활영을 겪으시다
1963년에 꿈에 그리던 조국으로 환국하시어,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였으나 영왕은 병세가 악화되어
의식불명인 재로 병원에서 나날을 보내시다 결국 1970년 서거하십니다.
영왕 서거 후 이방자 여사께서는 낙선재에 거처를 마련하고, 영왕께서 평소 고국에 돌아가면 사회사업을
하자던 유지를 받들어 사회에서 소외되고
혜택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을 동정이나 시혜의 차원이 아닌
떳떳한 사회인으로서의 자립을 목적으로 1966년 지적아동교육시설인 사단법인 '자행회',
1967년
지체장애인과 청각장애인 직업훈련 기관이었던 "명휘원" (영왕의 아호가 '명휘' 였기 때문에 붙여짐)을
설립 하시고, 손수 기금 마련을 위해
칠보와 자기, 글씨, 그림 등의 작품을 만들어 작품전시회와 바자회,
기금모금을 위한 궁중 의상발표회 등을 개최하시는 등 89세로 타계하실 때까지
오로지 장애인들의 교육과
복지를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사셨습니다.
